DEXTER PERSONAL TRAINING

다이어트 할때 간헐적 단식이 과연 의미가 있을까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Yes and Yes again! 입니다.

더 쉽게말해 음식을 섭취하는 시간을 한정지어서 먹는다면 체중감량에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우선은, 제한된 시간 동안만 음식을 먹는다면, 예를들어 하루에 6시간만 음식섭취를 허용한다면, 그로 인하여 자연히 섭취 열량이 줄어들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정해진 시간 외의 음식섭취를 엄격히 제한 할 경우, 마감 임박 시 "최후의 만찬"으로 인해 한번씩 폭식을 할 경우도 있겠지만 (여러분이 월요일 마다 시작하시는 다이어트를 위해, 매주 일요일 마다 하고 계시는 그 최후의 만찬을 말합니다.), 일반적으로는 총 섭취 열량이 자연스레 줄어들게 됩니다.

둘째로는, 끼니의 횟수가 줄어드니 자연스레 끼니 당 좀 더 넉넉한 양을 섭취할 여유가 생기고, 그것은 식욕을 자연스레 해소해줍니다. 다이어트 시 섭취 열량의 결핍보다 더 괴로운 부분이 식욕을 관리하는 부분인데, 한번 먹을때 좀 더 푸짐하게 먹게되므로 식욕이 치솟지 않게 됩니다.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양과 종류의 음식을 먹게되니 정신적으로 또한 감량중이라는 강박이나 과몰입에서 벗어나게 되며, 이는 결국 음식에 대한 집착에서 훨씬 자유로워짐을 의미합니다.

마지막으로, 공복시간 즉, 혈당이 낮은 시간을 길게 가짐으로 인해 활동에 필요한 에너지를 좀 더 지방에서 끌어다 쓰게됩니다. 물론 이 부분은 사실, 좀 더 긴 시간의 공복상태를 유지해야 효과적인 부분이지만 그래도 여전히 의미있는 시도입니다.

단순히 섭취 열량과 종류를 제한하는 형식의 다이어트 플랜은, 사실은 그러한 접근 자체가 틀렸다라기 보다는 실행 가능성 측면에서 무용할 때가 많습니다. 열량설정이나 구성, 타이밍, 조리법 등이 완벽하다 해도 현실적으로 해내는것이 불가능 하다면, 좀 덜 완벽해도 합리적인 진행이 가능한 방향을 채택하는게 옳겠죠.

20년째 다이어트중인 우리 수많은 형제 자매님들..

지켜내지도 못하는 엄격한 감량식단을 한 일주일 죽을 고생을 해가며 적용하다가 급 입터져서 폭식한 후 좌절, 자학, 배탈 이런거 하지 마시고,

차라리 음식 섭취에 시간 제한을 두시며 꾸준히, 그리고 천천히 운동 해보시는게 어떠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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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운동 및 운동지도 영상 https://youtu.be/makzRkOoa30